민수기 22장

민수기는 이스라엘 민족이 시내 산에서 출발하여 가데스에서 반역하고 40년 광야방랑 후 모압 평지까지 이르는 역사적인 여정을 여러 추가 율법과 함께 모세가 기록한 이야기이다.

민수기 22장. 발람이 이스라엘의 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 (민 22:41) 그 산당에서 모든 이스라엘 자손 200만명이 되는 사람들이 진 친 것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진 칠 때 하나님의 성막이 가장 중심에 있는 것과 레위 자손들 그리고 제사장과 그 많은 민족들을 보았을 것이다.

내가 거기 있었더라면 정말 가슴이 벅차올랐을 거 같다. 생각을 해보자. 저 많은 민족들을 나오게 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다. 60만 장정에 수많은 다른 짐과 짐승들과 함께 저 민족을 애굽 종살이 하던 땅에서 나오게 하시고 홍해를 갈라 광야에 인도하시고 시내 산에서 율법을 주시고 성막을 만들게 하시고 제사법 주신 하나님이 바로 저들을 존재하게 하셨다. 그저 하나님을 잊고 애굽 땅에서 종노릇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 나오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그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인지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땅에서 종노릇 하고 있었고 애굽 땅의 신 바로에게 온갖 학대와 착취를 당하고 있었다. 그래서 고통으로, 힘겨움으로 부르짖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저들을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 속량해 내시었다.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이 존재하고 있다. 그렇게 평생 종노릇하며 애굽 백성들과 영원히 동화되고 종노릇하는 가운데 멸망했을 수도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긍휼로 존재하고 있다. 내가 그 산당에서 서있었더라면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때문에 가슴이 벅차올랐을 것이다.

출애굽기부터 레위기, 그리고 민수기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계속 하시는 말씀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민 15:41, 레 11:45, 레 22:33, etc.) 이 말씀이 떠올랐을 거 같다. 저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백성 삼으신 여호와 하나님. 이스라엘 직접 자기 백성으로서 구원해내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고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셨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 산 위에서 하나님의 구원 약속이 떠오르며 가슴이 벅차올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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