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April

월,화,수요일 정말 전과 비교해서 일을 많이 했다. 공부를 많이 하고 열심히 책을 읽었다. 그 이유는 저번주에 읽은 마이클 호튼의 책 때문이었다. 이 땅의 속한 일을 내가 멸시하고 시간을 하늘의 속한 일에 완전히 쓰고 있었기에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 학교공부에 열심을 쏟기로 했다. 그런데 나는 지난 며칠간 이 땅의 속한 일에 너무 몰두해버리고 치우쳐버렸다. 그 결과 하늘의 속한 일에 무관심하고 노력과 시간을 쏟지 않았다. 기도하지 않았고 성경 읽지 않았다. 그리고 학교 공부와 성적을 우상 삼아버렸다. 그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으며 그 결과 내 영혼은 지금 황폐하다. 오 나의 주님, 주님의 복음을 다시 기억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완벽한 순종을 하나님께 드리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그 기쁜 소식, 주님께서 나를 대신하사 언약의 종으로서 행하심으로 내가 이렇게 살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기업합니다. 주님, 회개하오니 절 용서하여 주소서. 주님, 이것들은 너무나도 선한 것이 아니옵나이까? 주님께서 지으신 것들이요, 주님께서 보존하고 계신 것들입니다. 이렇게 선한 것들을 저의 죄 때문에 자꾸만 도를 지나친 애정으로 그것들을 대하여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내 마음 속에서 사라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저를 용서하여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축복이요, 너무나도 선한 것들이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에 있는 죄가 그 선물들을 변질시켜 우상으로 삼아버리고 예배한다. 나는 학교 공부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된다. 철학을 배우는 것도 선한 것이지만 지식을 우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해주셨으며 죄의 종 되었던 나를 해방시켜 주셨음으로 나는 자유인이 되었다. 나는 성적을 잘 맞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종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내가 해야 할 것은 내 마음 속에서 그것들과 거리를 두되,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는 모든 것을 예수님을 위해 예수님의 종으로 예수님을 섬기는 듯이 하는 것이다.

그렇구나. 말은 쉽구나.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은 쉽구나. 하지만 결국 모든 생각을 올바른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데 내 마음은 이성의 지배가 아닌 내 몸 속에 있는 죄의 지배를 받는구나. 하나님을 위해서 이 모든 것들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올바른 길이라는 것을 아는데 나는 바로 잊어버리고 내 안에 타락하고 오염된 마음의 명령과 목소리를 따르는구나.

주님 저 자신을 절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고 있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것에 치우치고 나쁜 것에 치우치고 나의 하나님, 오직 하나님을 온 맘 다해 사랑해야 하고 다른 모든 것들은 그 가치에 알맞게 사랑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하는 모든 것 통해 하나님 예배하고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나님 사랑하고 이웃 사랑할 수 있도록, 저 자신을 생각도 안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오늘도 저 자신을 희생해서 이웃의 행복과 유익과 웰빙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저 심지어 이 블로그마저 제가 이 블로그의 종이 될 수 있음을 잊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모든 것에 있어서 조신하고 절제하여 하나님만을 영광스럽게 해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오늘도 예수님의 복음이 내가 가진 전부입니다. 그리스도의 메시지 그 메시지가 전하는 그리스도가 나의 전부이고 나의 모든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한 분 안에서 가장 많은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나의 주님, 감사합니다. 이 땅 가운데서 그저 나그네로서 외국인으로서 그 천국 땅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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