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6

구약 성경에서는 여러가지 절기들이 있었다. 칠칠절, 유월절, 초막절 그리고 안식일 등등 이러한 절기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예배 처소로 나아가야 했다.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지기까지는 실로에 있던 성막이 그 장소였다.

신약 성경에서는 그 모든 절기들이 예표하던 예수님께서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이 성취되었다. 이제 우리는 매주 첫째날 곧 일요일 날을 ‘주의 날’로 정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데 우리는 지정학적 예루살렘이 아닌 영적인 예루살렘 곧 하나님의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예수님 안에서 예배를 드린다.

구약 시대때는 이 절기들이 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해주신 일들을 기억하곤 했다.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을 나오게 하신 것과 40년 광야 생활 동안 인도하시며 지켜주신 것과 하루하루 살아갈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즐거워하는 날이었다.

이제는 이 모든 것들이 가리키던 예수님이 오셨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것을 예수님과 관련시켜 생각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양이 되사 하나님의 백성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희생 제물로서 피를 흘리사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셨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는 진정한 영적 만나이시고 반석에서 흘러나오는 물이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사 부활하심으로써 첫 열매가 되셨으니 이것은 곧 우리 또한 예수님과 연합함으로 예수님의 뒤를 따라 우리의 몸이 물리적으로 부활할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심으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의인으로 선포받으셨으며 당신께서 직접 얻으신 모든 율법의 풍성한 복을 우리들 또한 누리게 하신다. 장차 올 영원한 하늘과 땅을 예수님의 공로로 말미암아 우리는 유업으로 받을 것이며 그 진정한 약속의 땅에서 영원토록 하나님과의 올바르고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평강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일정한 기간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는데 그 본질에 있어서는 같지만 그 형태가 달라졌을 뿐이다. 곧 구약 시대의 모든 절기들과 모든 희생 제사는 그 본질에 있어서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이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를 구원해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행위를 통해 장차 오실 메시아 그리스도 곧 그들을 죄로부터 영원토록 구원하시고 이 땅의 일시적이고 물리적인 복과는 감히 비교도 할 수 없는 영원하고 영적인 복을 베풀어주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대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매주 일요일 하나님을 예배하러 갈 때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주님의 죽음을 성찬을 통해 기념하는 것이다. 그 말씀 선포를 통해 우리 죄를 더욱 깨닫고 그 만큼 예수님 안에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더욱 더 깨닫고 은혜 언약 안에 있고 하나님께서 다 하셨다는 것을 기쁨으로 받는 것이다. 특별히 그 성찬을 통해 은혜 언약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모든 것들을 다 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그 역사적인 죽음과 부활을 우리는 뒤돌아보고 다시금 다시금 기억한다. 죽어서 우리의 영혼이 예수님 곁으로 가서 부활을 기다리게 되는 날까지 우리는 매주 잊지 않기 위해 이 적대적인 세상에서 예수님의 좋은 병사로써 살아가기 위한 힘을 받기 위해 성찬식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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