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017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함께 있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낀다.

나 때문이 아니라고 내 속으로 속삭여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나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저들이 문제라고 믿고 싶지만 내가 아닌 외부 환경을 탓하고 싶지만

내 가슴이 꼬여서라는 것을 왜곡되어 그렇다는 것을 나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사랑이 식은 내 마음, 미움과 증오로 가득찬 내 마음,

용서보다는 원망으로

따뜻함보다는 차가움으로

긍휼보다는 무관심으로

내 가슴은, 우리 가슴은 가득 차 있다.

아름다웠는데, 눈부시게 아름다웠는데, 그 동산에서 우리는 아무런 흠도 없었는데

아름다웠던 만큼, 소중했던 만큼 지금 우리의 모습은 끔찍하게 변해버렸다.

만지는 것마다 오염시키는 우리들의 영혼은 죄라는 전염병에 걸려버렸다.

그래서 오늘도 가슴이 아프다. 피할 수 없는 죄라는 현실 앞에서 내 가슴은 너무 아프다.

친구의 차가운 말 한 마디에 내 가슴이 아프고, 무관심으로 밷어낸 내 말을 뒤돌아보니 또 아프고

우리 아파트에서 일어난 총격적 때문에 세상의 모든 나쁜 소식 떄문에 또 가슴이 아프다.

내 안을 들여다 보아도, 이 세상을 둘러보아도 가슴 아픈 풍경으로, 가득 차 있다.

오늘 밤도 내 영혼의 깊은 곳에 응어리가 져 있다.

다시 예수님을 생각해야지. 주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해야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지시고 십자가에서 죄인으로 못 박혀 죽으신 주님,

완벽하게 33년 간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율법을 성취하신 주님,

나의 희망은 주님 뿐이어라. 주님께서 이루신 일로 말미암아 나는 의롭다 함을 받았도다.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도다. 두려우신 하나님이 경외하는 하나님 아버지가 되셨도다. 드디어 화목한 관계를 다시 누리게 되었도다.

복음을 생각할 때면, 주님을 생각할 때면, 내 가슴에 상처들이 아픔들이 기쁨으로, 희망으로, 그리고 감사함으로 승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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