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정말 모르겠습니다. 뭐가 올바른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왜 개혁교회를 다니면 이렇게 마음이 차가워지는지 주님께 기도도 드리지 않고 말씀도 읽게 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개혁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 주님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분 같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런 예배 분위기 속에서 정말 하나님이 무서워집니다. 너무 분위기가 심각해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살아갈 힘을 얻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머리만 커지는 것 같습니다. 주님 저는 이제 개혁교회가 아닌 교회들을 비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들 신학에 대한 깊이는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부르는 찬양에 있어서 악기를 사용하지만 신학적으로 틀린 것은 없습니다. 물론 모든 노래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성경 구절을 그대로 따라부르는 그런 노래들을 들으면 정말 좋습니다. 하나님 왜 개혁 신앙에 빠질 수록 제 마음이 차가워집니까? 하나님을 따뜻한 아버지가 아닌 무서운 판사로 대하게 되고 계속 하나님이 제 삶 속에서 멀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심지어 이제는 “주님 사랑해요”라는 찬송을 부르면 저런 감정에 치중하는 신학 어쩌구 저쩌구 그런 비난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감정도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정말 주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주님 사랑해요 온 맘다해 주님 위해 살기 원합니다 라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게 어떻게 잘못이란 말입니까? 개혁 신앙은 주님을 정말 높여드리지만 우리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주님이 정말 높아지고 주님이 더 드러날 때 우리는 더욱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차고 그에 따라 노래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주님 이제 저는 신학과 주님을 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앙 고백과 주님을 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 예배는 너무 너무 딱딱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무 말도 안하고 다녔지만 그리고 많은 유익을 얻긴 했지만 뭔가 나의 내면을 구속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개혁 교회 정말 신학이 올바르지만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없고 나는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산다는 그런 열심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기도하고 봉사하는 그런 열심,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 그런 마음은 개혁 교회가 한국 교회에서 배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 이제 주님께 제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겠습니다. 주님 사랑한다고 주님 정말 고맙다고 그리고 주님이 내 전부라고 마음껏 고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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