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나의 의는 누구인가? 나는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은 자이다. 나의 정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있을까. 그 누가 하나님 앞에 의로움을 얻을 수 있을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손수 준비해주셨다. 유월절 양을, 우리들의 머리를, 우리들의 중재자를 준비해주셨다. 바로 우리 주 그리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오직 주님의 의가 전가되어 의롭다하심을 받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 이것은 정말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정말로 내게 매일 매일 힘을 주는 것은 기쁜 소식이다. 정말 이 타락한 세상 가운데에서 죄로 부패하고 오염된 내가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은 복음으로부터이다. 내가 매일 매일 성경을 읽고 나의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때에는 잘 모른다. 하지만 지금처럼 세상 속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멀리해서 영혼이 가난할 때에 복음을 생각하면 힘이 불쑥불쑥 난다. 기쁨과 희망과 하나님의 위로로 내 영혼이 가득찬다.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아니하고 나 자신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복음과 그 안에 담긴 달콤한 죄사함과 용서의 약속과 완벽한 의를 가지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힘이 난다. 살아갈 힘을 얻는다. 심지어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도 주님과 주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할 때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내가 하는 모든 것은 이제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으면 믿을수록 나는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구나!

나의 옷은 예수님의 의다. 내가 입는 것은 예수님의 의다. 내게로 예수님의 의가 전가되었다. 그리고 나의 죄가 예수님에게로 전가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자신의 힘과 능력과 지혜와 지식으로 이루신 모든 것들을 내가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무엇인가? 첫번째로 주님께서는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그 십자가에서 나 대신 달리셨다. 그 십자가 위에서 일어난 일이 무엇인가? 주님께서 내가 받았어야 할 형벌을 그 자리에서 대신 받고 계셨다. 그리고 두번째로 그 평생동안 의롭게 사셨다. 하나님의 율법 곧, 하나님을 완벽하게 사랑하셨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시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보시며 예수님을 보신다. 나를 의롭다고 선언하여 주신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대신 모든 일을 이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 또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

하나님의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완벽한 정의. 하나님의 교회란, 셋의 자손들, 그 은혜 언약의 수혜자들. 가인의 자손들이 이 땅 가운데에서 자신들의 왕국을 건설할 때에 장차 올 하나님의 왕국과 하나님 왕국의 왕 곧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또 믿은 사람들.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이들. 우리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 내가 이들 중에 한 명이다. 나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 중에 하나이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고 성령님의 다시 태어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믿음과 회개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자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가인을 살려두신 이유는 문화를 창조하게 하심으로 이 세상을 보존하려 하시는데 있었다. 그들은 모든 문명으로 알려진 반면 셋의 자손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내가 셋의 자손 중에 하나라니, 아브라함 자손이라니,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 되었다니,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다니.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나는 이 말이 내가 구원을 받고 흠없는 삶을 살아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신실하신 하나님,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변하지 않는 하나님이시기에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책망할 것이 없을 것이다. 왜? 주께서….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여자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보라 그의 눈에는 달이라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별도 빛나지 못하거든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욥 25:4-6)

하나님 앞에서 그 누가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으랴. 오직 예수님이 유일한 길이시로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그 누가 자기 의를 자랑할 수 있으랴.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일 뿐만 아니라 우리는 죄를 지어 하나님 앞에 영원한 정죄를 받아 마땅한 자들이다.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예수님으로 옷입어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있다. 오늘 밤도 저는 오직 주님만 의지하나이다. 오직 주님의 의만을 의지합니다. 저 자신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나의 완벽한 의로움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의 의로움, 주님의 죽음과 주님의 순종과 주님의 부활이 곧 나의 죽음이요 나의 순종이요 나의 부활입니다. 주님과 연합되지 않고서는 포도나무 되시는 주님께 내가 가지처럼 접붙여지지 않으면 저는 죽습니다.